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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3 22:03
가족한테 사과 안 하는건 왜...
 글쓴이 : 냐지뷰킈46
조회 : 509  
전 진짜 이해가 안되어서 조언을 얻고자 글써요

제가 일본에서 사온 한정판 술이 있었는데요
한정판이라 그것만 아껴두고 있었거든요
근데 제가 잠시 병원에 입원했다 돌아왔더니 없어진거에요
알고봤더니 고모가 달라고해서 엄마가 제 허락도없이 줬대요
근데 기본적으로 제 물건을 허락없이 준거면 엄마가 저한테 사과하는게 먼저 아닌가요?
제가 답답한건 이런일이 생길경우 대화가 이런식에에요

나: 아니 그걸 왜 내 허락도없이 준거야?
엄: 니가 병원에있으니까 그렇지
나: 나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면 되잖아
엄: 그걸 그 상황에서 어떻게 물어봐. 그리고 어차피 이미 준걸 어쩌라고.
나: 그거 한정판이라서 한국에서는 못구한단 말야
엄: 아이참. 고모가 달라했다고. 그리고 어차피 이미 줬잖아. 그만 좀 해. (짜증냄)

이런 식이에요.
제가 원하는건 기본적으로 사과를 받고 싶어요.
'허락없이 줘서 미안하다. 그런데 이미 준거라 어쩔수없네. 다시 살수는없어? 그럼 엄마가 돈으로라도 줄게'
이런식이요..
그러면 설마 제가 엄마한테 진짜 돈을 받겠어요?
그냥 저는 단지 사과를 받고 싶고 제 속상한 마음을 이해받고싶은건데 엄마는 절대 사과를 안하고 오하려 제가 자꾸 짜증낸다고 저를 가해자취급해요

그리고 우리 언니도요
얼마전에 이런일이 있었거든요
제가 저 먹을려고 일본에서 사온 약이 있는데요
그때 다른약을 먹는게 있어서 그거 다 먹고나서 먹을려고 새거 그대로 있었거든요
그런데 언니가 형부 주게 저한테 약을 달라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우리나라 약국에도 파니까 그거 사다 줘라 했거든요
그러니 언니가 우리나라에 파는것보다 일본에서 산게 성분도좋고 효과가 다르다며 달라는거에요. (제가 그래서 일본에서 사온 약이에요)

그래도 제가 싫다니까 언니가 조만간 일본가니까 그때 새거 사다준다길래 약속받고 줬거든요

근데 중요한건 언니가 진짜 일본을 가긴 갔는데 제 약은 안 사온거에요!
그래서 왜 안 사왔냐니까 돈이 모자라서 안 샀대요;

그때 대화는 이런식

나: 언니 그런데 내 약은 사왔어?
언: 아니 못샀어
나: 왜?
언: 돈이 모자라니까 못샀지 (당연하다는듯이)
나: 아니 사준다고 약속한거잖아. 그럼 살 돈을 남겨뒀어야지 안사오면 어떡해?
언: 돈이 모자라서 못산걸 나보고 어쩌라고? (짜증냄)
나: 그럼 내약은 언제 사줄건데
언: 직구 해줄게
나: 뭐야 직구되면서 내 약은 왜 들고간거야? 형부걸 직구로 샀음 되잖아
언: 직구는 배송비가 비싸잖아. 그리고 니 형부가 먹은걸 쪼잖하게 왜 그래

이런식이에요.
저는 그냥 최소한 사과는 받고싶거든요? 그리고 형부랑 별도 사이 좋은것도 아니라서 더 주기 싫었던거구요.
근데 사과는 커녕 오히려 저를 가족한테 쪼잖하게 구는 사람으로 몰아세우더라구요.

가족이라도 사과해야할건 사과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왜 우리 가족들은 절대 사과는 안하고 오히려 짜증을 내는거죠?

저는 가족들 욕먹이고 싶어서 적는 글 아니구요
진짜로 가족들 심리가 궁금해서 글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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