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작년에 지금 살고있는 집으로 이사를 왔어 그뒤로 언니친구들도 막 놀러오면서 인형선물해줬다? 근데 인형 선물로받고 얼마 안지나서 여태까지 한번도 안 그랬는데 가위에 눌린거야 방 불은 켜져있었고 나는 일자로 침대에 누워있었어 눈은 왠지 안뜨고 싶어서 안떳고 일어날려하는데 몸이 안움직이는거야..여기서 확신했지 가위눌렷구나 하고...느낌이 쎄하고 소름돋아서 몸 움직이려고 발버둥을 치는데 갑자기 내 발쪽에서 인기척이 엄청 느껴지는거야 내 발위에 서있는거같은데 무서워서 눈은 못뜨겠고..몸이 그대로 굳고..좀있었는데 내 몸을 통과하면서 내 몸위를 걷는거야..차라리 빨리 가라..하면서 막 빌었는데 발이 드디어 내 머리를 통과한거야! 속으로 와 살았다 죽을뻔했네 이생각 하자마자 아까 그 인기척이 또 느껴지더라.. 그것도 내머리를 통과한채 서있는 게 느껴졌고 긴장 타고 눈 질끈 감고있었는데 갑자기 뒷걸음질 하더니 딱 내 배위에서 서있는게 느겨쪘어..그러고는 허리를 숙이더니 지 얼굴을 내 얼굴 바로 앞까지 내린거야 거리감은 엄청 가까웟어..뭔가 콧바람이 느껴지는거같았고 눈뜨면 얼굴볼까봐 무서워서 꼭 감고있었지 빨리 거기서 빠져나오고 싶어서..발버둥쳤는데 가위에서 깬거야
식음땀 엄청 흘리고 그게 귀신이었다면 눈 떳을때 귀신얼굴 봤을거아냐..근데 한편으로는 눈떠볼걸..이라는 생각도했엌 너무 궁금해서..암튼 긴글 읽어줘서 너무 고맙고 그뒤로는 가위 안눌렷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