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범한 고딩인데 요새 페미니즘에 관심이
많이 생겼어 그동안 조용했던 여성들이 불합리한 사회구조에 맞서는 모습이 용감하고 정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학생인지라 아무래도 바쁘기도 하고 전문적으로 페미니즘에 대해 공부할 기회가 많이 없었어ㅠ 관련 서적을 읽는다던가 강의를 들으러 다닌다던가) 미디어로 페미니즘에 대해 접하게 되는데 요새 들어 탈코르셋이라는 개념에 대해 궁금한게 많아 사회가 여성에게 강요하는 일정 모습을 탈피하자! 라는 기본적 개념을 알고 있어. 학교에서도 여자선생님들께서 화장을 안하고 오는건 직장에서의 예의가 아니기 때문에 힘들다 라고 말씀하시는건 전형적인 코르셋이잖아! 그런데 내가 잘보이고 싶은 사람( 좋아하는 친구.남친 등등) 나의 단점을 숨기고 싶다면 그것도 코르셋이야? 나는 평소에도 틴트 하나 안바르고 잘 돌아다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앞에서는 그래도 예쁜 모습을 보이고 싶긴 하거든ㅠ 사실 정말 난 잘 모르겠어 ㅜㅜㅜ 어떤
화장인지에 상관없이 모든 화장은 코르셋이라는 글을 본적이 있거든! 코르셋은 없다!라고 주장하는게 절대 아니야ㅜㅜㅜ 정말 몰라서 그래! 원래 모르는게 가장 불쌍하다고 하잖아.. 페미니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판녀들은 댓글로 알려줘!